육아일기/먹고

9개월 아기 간식: 바나나 분유빵

주니의시간 2023. 3. 25. 23:59


주니한테 어제 바나나를 처음으로 줬는데요,
달아서 그런지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초간단 간식인 바나나 분유빵을
만들어봤어요.
오븐 없이도, 5분이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이에요.

바나나 분유빵 만드는 법


준비물은 바나나 60g, 분유 1스푼(압타밀
프로푸트라 독일 내수용), 계란 1개에요.

먼저 잘 익은 바나나를 썰어서 준비해요.
바나나의 위, 아래 부분은 농약이 가장 많은
부분이라고 해서, 가운데 부분만 사용했어요.

어차피 으깰거라 대충대충 썰어서,
포크로 으깨줍니다.

계란을 잘 풀어서 넣어주세요.
계란 흰자 테스트 하시지 않았을 경우엔
노른자만 넣어주시면 되어요.
그리고 분유 한 스푼을 넣어서 잘 섞어줘요.

반죽 완성이에요.
흐르는 정도의 반죽이 됩니다.

랩이나 뚜껑을 덮어 전자렌지에 2분 데워주세요.
저희집 전자렌지는 오븐 겸용이라 출력이
약해서, 반죽을 뒤집어 30초 더 돌려주었어요.

전자렌지 출력이 다 다르니 처음에는 1분 30초
돌려주시고, 잘 익었는지 확인한 다음에
추가로 시간을 늘려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포크로 찍어서 내용물이 안 묻어나오면
잘 익은거에요.

썰어주면 완성이에요!

달달한 냄새가 나서인지,
식판을 내려놓자마자 손을 뻗더라구요.

맛있게 냠냠 잘 먹었어요.

6개월 이상, 계란과 바나나 알러지가 없다면
너무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분유빵이에요💛

다음에는 퓨레를 넣어서 분유빵을 만들어 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