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먹고

이유식용 닭고기: 하림 IFF 닭안심 다짐육

주니의시간 2023. 2. 26. 23:43

저는 게으른 편이라 그런지,
평소에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하게 육아와
이유식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요.

닭고기가 떨어진 김에 마켓컬리에서
하림 IFF 닭안심 다짐육을 구입해 봤어요.

1. 구입 정보

300g에 8,400원에 구입했어요.
냉장보다 비싸지만, 안심의 힘줄 제거+큐브 제조
작업이 없으니 조금 편할 거 같아요.

평소에 신선도나 맛 때문에 냉동육보단 냉장육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급속 동결 방식이라면 크게 차이는 안 날 것
같았어요.

어차피 냉장육도 닭고기 큐브 만들고 냉동해서
보관하기도 하고요,
기존에 사용했던 자연드림 닭안심도
냉동이었지만 항상 잘 먹었거든요.

2. 유통기한 및 제품 구성, 입자감

유통기한도 24년 6월까지로 넉넉하고,
내용물은 동결된 닭안심 50g*6개 큐브
=총 300g이에요. 한 칸 당 50g 정도겠죠?

개봉하면 6 구로 나눠져 있는 고기들을
볼 수 있어요.

제품 포장지에 닭안심은 이유식 1단계,
닭가슴살은  2단계로 적혀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입자감이 굉장히 크지는
않았어요.

제가 입자감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느끼기엔 초-중기의 적당한
입자감이더라고요.
익히면 어차피 더 작게 부서지기도 하고요.

3. 이유식 활용


저는 인스턴트 팟으로 이유식을 만드니까요,
닭만 별도로 익히는 작업을 하지는 않았고요.
대신 팔팔 끓는 채수를 큐브 위에 부어서
살짝 익도록 해요.

그전엔 분윳물에 십분 정도 담가 잡내를 빼고,
한 번 헹궈 이유식에 넣어줍니다.

다른 큐브들이랑 같이 인스턴트팟으로
조리하면 끝이에요.

완성되고 나니 큐브가 잘 익어서
이유식과 고루 섞을 수 있었어요.


4. 제품 장단점


1) 장점

  • 닭안심 손질, 소분 안 해도 되니 편함
  • 냉장육과 맛도 큰 차이 없음
  • 하림 무항생제, 국내산 안심 100%
  • 개별 포장으로 위생적인 보관 가능


손질, 소분 안 해도 되는 점이 너무 좋았고
완성된 이유식을 먹어보니,
제가 느끼기엔 맛도 냉장육과 큰 차이가
없었어요.
하림 무항생제 제품인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2) 단점

  • 50g씩 6구 소분, 양이 조금 애매함


초기용이라기엔 양이 많고,
중기용이라기에도 조금 양이 많아서,

결국 저처럼 많이 먹이거나
익혀서 닭고기 큐브를 만든 다음,
필요하는 양만큼 소분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았어요.

그래도 만드는 과정이 줄어드니 편하고
큐브가 각각 포장되어 있어 위생적이에요.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